실루엣은 원래 사람 이름이었다?

실루엣은 원래 사람 이름이었다. 

옷이나 몸의 윤곽선을 말할 때는 실루엣이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원래 18세기 프랑스의 재무장관 살루엣에게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프랑스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와의 계속되는 전쟁에 국가재정을 쏟아 붓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 드 실루엣이 재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긴축정책을 펴는 동시에, 그간 세금을 내지 않았던 특권 계층으로부터도 세금을 징수 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귀족들이 크게 반발하고 고등법원마저 그의 제안을 부결하자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 벼렸다고 합니다. 크게 실망한 그는 다른 방법으로 제정을 확충하기 위해 갖가지 사소한 일에도 과세를 하려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숨쉬는 것에도 세금을 매기려고 했을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지나친 과세 계획은 결국 실패하고 실루엣은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나고 말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그가 초상화를 그리고 되었는데, 늘 재저문제로 노심초사하던 그는 초상화를 그리는 비용조차도 아까워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림자만 그려도 충분하다며 윤관선만 그리고 그 안쪽은 검게 칠한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그런 그림을 실루엣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